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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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화의 선택적 복귀?…음방은 NO·행사는 OK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22 20: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가 복귀했다. 하지만 스케줄은 선택적으로 소화했다. 

슈화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이 2차전 오프닝 무대를 맡았고, 이에 슈화도 함께한 것. 슈화는 밝은 미소로 무대에 임했고, 건강을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다.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수록곡인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역주행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무대를 선보였다. 22일 KBS 2TV '뮤직뱅크'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에선 슈화를 볼 수 없었다. 



슈화가 한국에서의 스케줄을 소화한 건 2개월 만이다. 슈화는 지난 2월 8일부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슈화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여자)아이들은 1월 말 정규 2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오던 중이었다. 특히 컴백과 동시에 민니, 우기의 건강 이상으로 컴백 행사를 연기하기도 했던 바. 슈화까지 건강 이슈로 활동을 중단,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겼다. 



그러나 활동 중단 시기, 슈화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슈화가 대만의 한 백화점에서 포착된 것. 이후 야시장, 비행기, 놀이공원, 승마장 등에서 슈화의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건강중단으로 활동을 중단했기에, 쏟아지는 목격담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이 존재했다. 

그런데 이번엔 음악 방송엔 출연하지 않고, 행사 무대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MLB 무대는 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던 행사이기에 슈화가 참석할 수 있었으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의 경우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정이기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정규 2집 수록곡이고, 슈화는 정규 2집 작업에 함께한 바 있다. 이에 슈화의 선택적 복귀 무대에 물음표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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