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최광록이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SKY캐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의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은 것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막강한 연출진 라인업을 통해 공개 전부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광록은 노형태 역으로 합류, 일명 ‘찜질방 사기단’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노형태는 적은 말수의 과묵한 캐릭터로 신비로움과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하면, 무력을 담당하는 인물인 만큼 큰 체격으로 극 중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맡은 배역을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그가 이번 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큰 체격이 특징인 노형태 역을 위해 30kg가량 체중을 증량했다는 소식에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광록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캐스팅 이후 처음엔 체중을 증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이런 캐릭터 또한 연기할 수 있게 된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촬영에 임했다”라며 “스스로도 정말 재밌게 촬영한 작품인 만큼 저와 노형태라는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록은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배우로 데뷔, 이국적이고 수려한 외모와 신인 같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쿠팡플레이 ‘판타G스팟’, tvN ‘아라문의 검’ 등 여러 작품 속 다양한 배역으로 배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사진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