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뮤직카우가 밴드 쏜애플의 '한낮' 옥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문화금융 기업 뮤직카우는 밴드 쏜애플의 '한낮' 옥션을 기념해 팬과 아티스트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쏜애플은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가진 밴드로,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이달 말 단독 콘서트 '멸종' 개최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직카우는 '한낮' 옥션 기간 내 입찰에 참여해 음악수익증권 15주 이상을 낙찰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쏜애플의 특별한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운의 주인공은 총 6명으로, 쏜애플 친필 싸인 기타(1명)와 싸인 LP(5명)를 증정한다. 경품 발송 및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글로벌 컨설팅사의 리서치에 따르면, 뮤직카우 투자자 중 21%는 '문화적 만족도'를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거나, 더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원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아티스트의 경험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문화금융'의 의미를 되살려 이번 옥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20일 정오에 오픈한 이 옥션은 '한낮'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2,500주(옥션 시작가 14,000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옥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일 최고가 응찰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모든 낙찰자에게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옥션은 3월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지만, 상한가인 18,200원으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낮'의 음악수익증권은 4월 2일 발행되며, 4월 3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사진 = 뮤직카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