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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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머리'·'정답소녀' 김수정 동생…다이몬을 아시나요 [입덕가이드②]

기사입력 2024.03.31 13:01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그룹 다이몬이 데뷔 활동만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높인 건 멤버 구성과, 멤버 개성 덕분입니다. 

다이몬은 한국인 멤버 다섯 명, 일본인 멤버 한 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입니다. 그중에서도 막내 라인인 렉스는 '정답소녀'로 어린시절 얼굴을 알린 김수정의 동생입니다. 렉스가 김수정의 동생인 게 알려진 후, 두 사람의 쌍둥이 같은 비주얼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막내인 조의 헤어스타일도 다이몬의 치트키였습니다. 일명 '성게머리'로 활동을 했기 때문인데요. 성게머리를 한 조가 선배, 동료가수들과 챌린지를 하는 모습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다이몬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네 번째 주자는 세이타입니다. 




Q. 볼링 그림이 눈에 띄네요. 관심사도 볼링이에요. 

세이타: 제가 볼링을 좋아해요. 한국 오기 전에는 거의 안 쳐봤는데 한국 오고 나서 회사 주변에 있는 볼링장에 멤버들이랑 가끔씩 갔거든요. 지금은 각자 볼링공도 샀어요. 제 공은 세 개예요. 초록색, 핑크색, 검은색이에요. 볼링 너무 재밌고 좋아요. 



Q. 장점이 비율이에요. 얼굴이 정말 작아요.

세이타: 팬사인회에서 팬들이 '얼굴이 너무 작은데?'라고 얘기하는 팬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비율이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모델로 패션쇼에 서보고 싶기도 해요. 제가 옷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모델로 못 서더라도 패션쇼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Q. 보물 1호 지갑, 어떤 의미가 있나요?

세이타: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서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에, 가족이랑 같이 쇼핑을 갔어요. 그때 엄마가 사주신 지갑이에요. 일본에서 조금 비싼 거였는데 사주셨어요. 



Q. 팬분들이 저음보이스를 좋아해 주시나 봐요

세이타: 저희 타이틀곡 '번 업(Burn Up)' 중에 유일하게 낮은 파트, 브릿지 파트가 하나 있는데 그게 제 파트예요. 팬분들이 처음으로 '네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목소리 멋지다'고 얘기해주셔서 제 입덕포인트라고 생각했어요. 




다섯 번째 주자는 렉스(REX)입니다. 

Q. 공룡이랑 호랑이를 그렸어요. 둘 중 본인을 더 닮은 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렉스: 무슨 상이 있다고 하면 그나마 공룡상 같아요.  팬분들은 공룡도 닮았는데 호랑이도 닮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팬분들이 지어준 별명이 '아기호랑이'예요. 

Q. 최장신, 몸짱.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여요. 키가 몇 cm예요?

렉스: 180cm가 조금 넘을 텐데, 정확하게 재본 적은 없어요. 사실 지금 몸짱은 아니에요. 이제부터 몸짱이 되고 싶어서 적었어요.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홈트레이닝으로 팔굽혀펴기도 하고, 유튜브 보고 따라 하기도 해요. 




Q. 보물 1호가 가족이네요. 누나가 '정답소녀' 김수정 씨잖아요. 누나가 데뷔할 때 해준 말이 있나요?

렉스: 응원해 줬어요. 자신감을 항상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누나가 연예계 활동을 해봤으니까 든든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Q. 애교가 많은 편이에요? 평소 모습만 봤을 땐 카리스마 있어 보여요. 

렉스: 팬사인회나 그런 데서 저도 모르게 애교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저도 제가 애교가 많은 줄 몰랐어요. 팬분들도 '멋있다'보단 '귀엽다'는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귀엽다'도 좋은데 '멋있다'는 말도 많이 듣고 싶어요! 




마지막 주자는 막내 조(JO)입니다. 

Q. 그림이 헤어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네요.


조: 빨간 머리는 저예요. 조. 해님은 제 별명이 해님이라서 그렸어요. 고슴도치는 저랑 닮은 동물을 찾다 보니까 떠올랐어요. 가시가 달려 있으니까 제 헤어스타일이랑 비슷해 보였어요. 

Q. 데뷔 활동 내내 헤어스타일이 화제였잖아요. 입덕포인트도 '멋진 헤어'로 꼽았네요. 준비 과정이 힘들진 않았어요?

조: 헤어 선생님들이 재밌게 해주시기도 하고, 잘 세워주시기도 해서 즐겁게 했어요. 헤어 세팅을 풀 땐 어렵긴 했어요. 세제통만한 린스를 쓰고 있는데, 한 번 머리 감을 때 6분의 1을 써야 해요. 



Q. 활동명은 어떻게 만들어졌어요?

조: 대표님께서 저만의 '쪼'가 있다고 해서 '조'라고 지어주셨어요. 제가 랩을 할 때 저만의 '쪼'가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는 'JJO', '쪼'였는데 너무 발음이 세서 J를 하나로 줄였어요. 

Q. 팀 내 막내예요. 본인이 느끼는 막내의 장점은 뭔가요?

조: 형들이 많이 챙겨주는 것 같아요. 먹을 것도 많이 사주고요. 근데 단점이 하나 있어요. 주도권이 없거든요. 서열이 맨 마지막이에요. 그래도 밥 먹을 땐 제가 먹고 싶은 걸 먹는 것 같아요. 



Q. 패션, 향수에 관심이 많나 봐요. 조 씨가 앉자마자 향수 냄새가 확 나긴 했어요. 근데 보물 1호는 가방이네요?

조: 제가 완전 어렸을 때, 중학생 때부터 향수를 좋아했어요. 어머니가 많이 뿌리셔서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연습생을 하기 전 꿈이 조향사였어요. 가방은 제가 옷 입을 때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걸 좋아해서 제 보물 1호가 됐어요. 숙소에 가방이 7개 정도 있는데 집에는 더 많아요. 

([입덕가이드③]에서 계속)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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