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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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아들, 93세 할머니 고소 "父 유산 쓰면 안돼"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03.22 09:20 / 기사수정 2024.03.22 09: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아들 블랭킷 비기 잭슨이 할머니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22일 미국 연예매체 TMZ, 페이지 식스 등은 마이클 잭슨의 막내 아들 블랭킷 비기 잭슨(22)은 할머니인 캐서린 잭슨(93)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캐서린 잭슨은 고 마이클 잭슨의 유산 집행인들이 그의 유산을 비공개 사업 거래에 사용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비기 잭슨은 할머니가 해당 법적 분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호사 비용을 마이클 잭슨이 남긴 재산으로 지불하는 것을 거부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비기는 "항소를 위한 법률 서비스 비용 청구가 유산에 이익이 되지 않으므로 허용해선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이 마이클 잭슨의 유산이 할머니의 변호사 비용으로 쓰이는 것을 막아주길 바라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1994년 결혼했으나 2년 뒤 이혼했다.

이후 간호사 데비 로우와 재혼해 아들 프린스와 딸 패리스 두 명의 자녀를 얻었다. 데비 로우와 이혼한 뒤 2002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막내아들 비기를 얻었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5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사진= AP/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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