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김수로, 강성진이 다양한 게임으로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오징어볶음과 된장찌개를 걸고 '덩신통일' 게임에 돌입했다.
'격파 작렬! 덩신통일'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스티로폼 벽을 깨지 않고 통과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김수로는 같은 레드 팀 신기루에게 "모양 잡고 가다가 가면서 맞춰야 한다"고 코치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무리 열심히 코치해 주셔도 결론은 하나다. 그냥 격파쇼인 것"이라고 팩트 폭행을 날렸다.
엄청난 속도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간 신기루는 결국 격파쇼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2단계 스티로폼 모양은 'Z'였다. 이를 본 덩치들은 "이걸 어떻게 하냐",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서장훈은 빈틈을 노리며 패기 있게 도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를 본 신기루는 "나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덩치들이 선보인 다채로운 격파쇼에 김수로와 강성진도 당황했다.
김수로는 3단계 스티로폼 모양에 도전, 굴욕적인 자세를 불사해 가며 미션을 성공시켜 게임 마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수로와 박나래의 활약으로 덩신통일 게임의 승리는 박나래 팀으로 돌아갔다.
덩치들을 기다리고 있는 다음 게임은 '폭탄水 매트리스'였다.
점프한 후 양반다리로 착지하여 최대한 물잔을 쏟지 않아야 하는 게임이었다. 미션에 차돌박이가 걸리자 덩치들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막내 덩치 나선욱은 "코어 힘을 보여 주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엄청난 무게로 폭탄수 잔들을 초토화시켰다.
역시나 올 킬을 기록한 풍자는 "우선 양반다리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김수로는 매트리스를 체크해 가며 진지하게 미션에 돌입했다. 숨까지 참아 가며 도전한 결과, 한 잔을 생존시키는 데 성공했다.
강성진은 발을 먼저 대는 꼼수를 사용했지만, 결국 재도전해 결과적으로 미션에 실패했다.
덩치들이 계속해서 미션에 실패하는 가운데, 이국주가 얼떨결에 점프했다 부드럽게 착지하며 7개 잔을 살려냈다.
서장훈은 "너무 스무스하게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 팀의 마지막 주자 박나래는 사뿐하게 내려앉아 11개 잔을 살리며 미니 덩치의 기적을 선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