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강태오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2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강태오가 약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19일 오전 만기 전역했다.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마치고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입대를 하게 됐다. 20대의 마지막과 30대의 처음을 군대에서 맞게 됐는데, 안 좋았던 습관들은 고치고, 좋은 것들만 얻어 가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과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태오는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비망록을 낭독하는 등 군인으로서, 그리고 신교대 조교로도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은 강태오는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종영 직후 입대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입대 이후에도 지난 해 영화 '타겟'에 특별출연했던 강태오는 열정 가득 막내 나승현 형사로 군백기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처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강태오가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강태오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맨오브크리에이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