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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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660억 도박 빚' 가짜뉴스? 카지노 측 "소문은 거짓"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03.19 10:23 / 기사수정 2024.03.19 10:2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수백억 대의 도박빚을 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카지노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뉴스네이션 등 외신은 라스베이거스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약 669억원)의 도박 빚을 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루노 마스는 2016년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계약에 따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에서 매년 정기 공연을 진행해왔다고. 브루노 마스는 이때마다 카지노를 방문해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고 알려졌다.

브루노 마스의 도박중독설이 해외에도 퍼져나가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MGM 그랜드 카지노 측은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면서 "모든 추측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지노 측은 브루노 마스와 상호 존중 관계임을 강조했다. 

앞서 여러 외신들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브루노 마스가 카지노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연간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벌지만 각종 세금을 제하고 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빚을 청산해야 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관련 이슈에 대해 아직 별다른 해명이 없는 상황. 카지노 측이 먼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가운데 브루노 마스 측은 어떤 입장을 전할지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현대카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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