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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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여심 흔드는 '매너손-매너발' 화제

기사입력 2011.08.08 10: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공주의 남자' 속 박시후의 '매너손', '매너발'이 화제다.

KBS '공주의 남자' 속 김승유(박시후 분)가 선보인 김승유식 '매너손'과 '매너발'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 6회에서 김승유는 경혜공주(홍수현 분)를 찾으러 말을 타고 출발 하려는 세령(문채원 분) 뒤에 올라타, 혹시라도 세령이 떨어질세라 세령의 허리를 휙 감싸 안고 달리는 '매너손'을 선보였다.

이어 함께 탄 나룻배가 기울어 어떤 사람이 세령 쪽으로 넘어지려하자 세령의 어깨를 순식간에 감싸 안는가 하면, 말을 타다 벗겨진 비단신을 세령의 발에 직접 신겨주는 등 차원이 다른 '매너손'을 선보였다.

또한 나룻배 안에서 대놓고 세령을 훑어보던 왈패 한 명이 세령의 옆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발을 척하니 내밀어 막으며 왈패에게 '자리 값'을 내고 세령 옆에 앉는 태평한 얼굴의 승유는 새로운 '매너발'의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그동안 승유가 세령이를 배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면, 이번 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7회에서는 이 더운 여름밤 시청자들이 잠 못 이룰 정도의 쫄깃한 유령(승유-세령)커플의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문종(정동환 분)의 죽음으로, 김종서(이순재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대립이 폭발한 가운데 승유와 세령의 애틋함 가득한 포옹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는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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