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컸나…"한소희, 취재진 따돌리고 애써 밝은 척" 솔솔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한소희가 논란의 하와이 데이트 일정을 끝내고 마침내 귀국,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소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근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논란의 중심에 선 한소희는 이날 밝은 얼굴로 취재진들과 마주했다. 이는 전날 류준열이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숨기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조심스러워하는 모습과 다른 온도. 



한소희는 화려한 옷차림과 비주얼을 과시하며 당당하게 입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뜨거운 취재 열기 속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밝고 당당한 미소를 과시했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다. 

하지만 현장 취재진들에 따르면 한소희는 이날 예정된 게이트로 나오지 않고 갑작스럽게 다른 게이트로 변경, 취재진을 피하는 행동으로 현장 분위기에 대한 부담을 엿보였다는 후문.

예정된 게이트가 아닌 다른 게이트로 갑작스럽게 동선을 바꿨지만, 해당 게이트에도 취재진들이 자리하고 있자 애써 밝은 미소를 짓고 여유있는 제스처를 취했다는 현장발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소희는 현재 류준열과 연인 관계임을 직접 인정, 그 과정에서 류준열 전 연인 혜리와 신경전을 펼치고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날선 반응을 보이는 등의 행동으로 대중의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또 자신이 남긴 블로그 글에 댓글을 단 누리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려는 노력까지 좋았지만, 논란을 더욱 거세게 불지폈고 결국 블로그는 폭파되고야 말았다. 

한소희가 귀국하기 직전, 혜리가 개인 채널을 통해 류준열과 결별 과정과 이번 논란이 불거진 전말을 설명한 바. 여기에 한소희를 향한 사과의 뜻까지 전하면서 시끄러운 상황은 어느 정도 수습되는 모양새다. 

연예계 새 커플 한소희, 류준열에 대한 대중의 피로감은 극도로 높아진 상황. 이번 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한소희가 특유의 솔직하고 쿨한 성격으로 대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