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황보라가 오덕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임신 27주차 황보라, 아기가 뱃속에서 눈을 뜬 사건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내일 제가 태교 여행을 떠난다. 이제 내일 모레면 8주 차인데 하와이를 가는데 비행시간이 8시간 걸린다. 그래서 선생님께 확인차 더블 체크를 하기 위해 오늘 허락을 맡으러 병원에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와이에서 만삭 사진을 찍는 게 꿈이었다. 원래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거였는데 그걸 이루지 못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도 아직 못 갔다. 그래서 하와이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사를 하며 황보라는 "오덕이(태명) 눈 밑의 애교가 나랑 똑같다. 이번에 확실히 다르다. 완전 포동포동하다. 귀도 큰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또 눈을 꼭 감았다가 뜨는 모습에 "눈 뜨고 다 하는 구나, 안에서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황보라는 오덕이의 초음파 사진을 확인하며 "이거 어떡해. 내가 이게 콤플렉스다. 나는 (눈 밑 살이) 좀 심해 이게. 근데 아기가 이게 있네"라고 걱정했다.
걱정하다가도 "오덕이 엄청 활발하대"라고 말하며 웃어 보이기도.
의사에게 하와이 태교 여행을 허락맡은 황보라는 "내일 태교 여행이 너무 오랜만에 우리 신랑이랑 가는 여행이고 오덕이랑 처음 가는 여행이다. 태교 여행을 잘 즐기고 거기서 운동 열심히 해서 자연분만을 할지, 제왕절개를 할지의 기로에서 고민해보겠다"라며 "내가 하와이에 가서 애를 가지고 왔다. 그래서 그 좋은 기운 받아가지고, 하와이에 잘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웤톸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