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홍진호 "행복하고 바르게 잘 살겠다" 결혼 소감 [전문]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7일 홍진호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사회부터 축가를 해준 황제성과 존박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결혼식에 참석해준 하객들을 언급했다.

이어 "제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드린 것도 몸둘 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먼저 축하를 해주셨다"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홍진호는 서울 모처에서 10살 연하의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하는 그는 지금까지 받은 우승 상금 누적액이 약 31억 원으로 알려진 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해 "우승 상금 일시불로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하 홍진호의 결혼 소감 전문.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흔쾌히 사회를 맡아준 제성이와 축가를 해준 존박 너무너무 고맙고 옛 프로게이머 동료들 포커쪽 많은 지인들과 군대동기들 그리고 기대도 못했던 런닝맨 형동생분들과 배텐가족..희철이 넉스 출구 김광진선배님 한이 혜린.. 기타등등 미안…그리고 많은 방송동료들과 관계자분들. 내 주변의 많은 멋진사람들.

제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드린것도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먼저 축하를 해주셔셔.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홍진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