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별이 자신의 호칭에 대해서 언급했다.
14일 오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240314 mini핑계고 : 유재석, 케이윌, 별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제목의 'mini핑계고' 1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케이윌과 별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별은 유재석이 자신에게 존댓말을 하자 "근데 왜 존댓말하세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 예민하네"라며 웃었다.
별은 "저는 오빠가 존댓말을 하면 너무 서운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니까, 내가 맨날 제수씨라 뭔가"라고 해명하려 했지만 별이 "아 제수씨도 싫어요. 하지마, 언제부터 제가 오빠 제수씨야. 너무 섭섭해요"라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케이윌이 등장했고, 케이윌은 별에게 "형수님"이라고 인사했다. 이에 별은 "저희는 서로 형수님"이라고 농담했다. 케이윌의 본명이 김형수이기도 하고, 케이윌에게는 하하가 형이라 별이 형수님이라는 것.
별은 "그리고 저는 그것도 싫다. 형수님도 싫다"면서 "제수씨, 형수님 이런 거 다 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케이윌은 "형수님이 사라져야 된다는 게 무슨 소리야"라고 어리둥절해했다.
그러자 별은 "그게 아니라 저는 물론 하하 씨의 와이프지만, 하하 없이도 다 알던 사이 아니냐. 다 반말하던 사이인데"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그치, 나인데"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은 "반말 했는데, 호칭 자체가"라고 해명했는데, 별은 "그러면 저도 아주버님, 도련님 막 이렇게 하냐"면서 "저는 편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케이윌은 "그럼 형수님은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mini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