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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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가고 여자 소개? '실명 노출' 男돌 피해, 또 다른 논란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3.12 09:14 / 기사수정 2024.03.12 09: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니면 말고 식'의 온라인 상 유언비어, 가장 큰 피해자는 실명 노출로 큰 상처를 받는 이들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보이그룹 멤버 실명과 함께 루머성 게시물이 확산되어 논란이 발생했다. 

먼저 템페스트 화랑의 클럽 방문 논란을 일으킨 게시물에는 화랑뿐 아니라 그와 함께 클럽을 다녀온 다른 보이그룹 멤버 이름이 공개돼 파장이 더욱 커졌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화랑은 클럽에 다녀온 것을 두고 '나쁜 짓 하지 않았다'라며 당당한 입장을 보였던 바.

문제는 화랑과 별개로 다른 보이그룹 멤버들까지 거론되면서 사실 확인 여부를 따지는 이들의 요구가 커졌고,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소속사 위에화 측은 화랑의 행동을 두고 사과하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약속했다.

다행히 이번 논란 이후 다른 보이그룹 멤버들에 대한 2차 피해로는 크게 번지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랑의 사생활 논란 관련 논의를 진행한 끝에 신뢰를 회복하지 못 했다는 공지와 함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져 씁쓸함을 자아냈다. 

화랑의 사생활 이슈 논란 이후 또 한 번의 초대형 '실명 노출' 보이그룹 피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 중심에 있다. 

지난 11일, 한서희로 추정되는 인물 A씨가 누군가와 나눈 대화 내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대화에서 A씨는 몇몇 보이그룹 멤버들을 언급하며 '일반인 킬러' '내 스타일이 아니다' '후드를 벗겼다' 등 수위 높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보이그룹 멤버를 소개 받았다거나 집으로 초대한 일화 등을 공개, 파장이 더욱 커졌다.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한서희가 직접 등판해 대화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면서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는 말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서희의 분노에 해당 게시물을 둘러싼 논란은 수습되는 듯 보이지만, 해당 대화 내용 속 실명 언급된 보이그룹 멤버들로 화살이 쏠리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과 별개로 해당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파악하려고 하는 식으로 또 다른 여론 몰이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해당 보이그룹 팬들은 이에 반박하며 설전까지 벌어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일로 가장 상처 받을 보이그룹 멤버 당사자에 대한 걱정, 더불어 이미지 타격 역시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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