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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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질식사' 사건, 남자친구의 수상한 행적

기사입력 2011.08.05 18:38 / 기사수정 2011.08.05 18:3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지난 7월 22일 '낙지로 인한 질식사? 내 딸은 왜 죽었나'의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한다.

故 윤혜원 씨는 지난 2010년 4월 19일 새벽 한 모텔 안에서 남자친구와 산 낙지를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한 이후 뇌사상태 16일 만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아버지는 딸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계획된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방송 이후 취재가 진행되며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인 김 씨가 유가족 모르게 또한 보험사와 충돌하지 않고 보험금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정황들이 포착됐다.

故 윤혜원 씨 어머니는 "딸이 죽기 3일 전에 걔가 우리한테 처음으로 보험 얘기를 꺼냈어요.몰랐는데, 보험설계사인 자기 고모한테 혜원이가 실비보험을 들어놨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딸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하기 전부터 딸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할 때까지 이어진 남자의 거짓말과 수상한 행적들은 5일 밤 8시 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사진 =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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