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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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이미숙, "클래스 포기하겠다" 폭탄 선언

기사입력 2011.08.05 17:55 / 기사수정 2011.08.05 17:5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드림마스터즈: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 특별 자문위원: 이순재, 최형인 교수) 이미숙 클래스 학생들이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미라클 스쿨에서의 쓰디쓴 시련을 맛보았다.

이미숙 클래스의 학생들은 박미애, 김난아, 김베드로, 이현진, 주민하, 윤구정. 이들은 평소 이미숙 마스터가 강조해온대로 '파워'있는 연기와 배우로서의 '비주얼'을 표현할 수 있는 연기를 하기위해 마스터가 던져준 여러 미션들을 소화해내게 된다.

그런 이들 앞에 던져진 미션은 '수중연기'. 물리적으로 극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베짱과 집중력, 그리고 비주얼에서 조차 설정한 캐릭터를 놓치지 않는 집요함을 가르쳐 주기 위해 선택한 미션이었다.

하지만 물속에서 숨을 참으며 감정을 잡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내기는 프로 배우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제자들이 주저하며 실망스런 연기를 펼치며 좀처럼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자 이미숙 마스터의 분노가 치솟았다.

기대와 달리 수중이라는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보습을 보이자 이미숙 마스터는 실망과 분노를 넘어서 급기야는 클래스 전체를 포기하겠다는 폭탄선언을 내뱉고 자리를 일어섰다.

그동안 한 번도 격한 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이미숙 마스터이기에 그의 격노한 모습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모두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후문이다.

SBS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나이어린 친구들의 경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지 못했다. 제자들의 나약한 모습에 이미숙 마스터가 더욱 실망한 것 같다"며 이어 "'미라클 스쿨'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드림마스터와 학생들 간의 애착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시간이 갈수록 드림마스터와 학생들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간의 유대감을 키워나가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오늘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기적의 오디션'은 본격적인 '미라클 스쿨' 시작과 함께 각 드림마스터의 개성이 빛나는 교육 방식과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합숙 과정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공개 영상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커뮤니티 싸이월드 C로그(http://c.cyworld.com/sbsaud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기적의 오디션 ⓒ S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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