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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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여의도 작업실 싸게 산 줄 알았는데…'충격'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4.03.09 09: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기안84가 시세보다 싼 줄 알았던 여의도 작업실의 진실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의도 투어를 시작한 전현무와 기안84의 이야기와 청룡열차 특집 제2탄 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0%(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기안84를 위해 추천한 여의도 맛집에서 ‘북엇국 한 상’을 함께 먹는 장면(23:43)으로, 분당 시청률은 9.4%까지 치솟았다. “못 참지~”를 유발하는 북엇국 앞에서도 팜유 보디 프로필을 위해 밥을 먹지 않고 식단을 관리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전현무는 여의도 작업실 근처에 집을 구하고 싶어 하는 기안84를 부동산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기안84는 작업실 자리를 싸게 매입했다고 생각했는데,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사실을 알고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는 “내 것이 아니었던 것”이라며 마음을 추슬렀지만, 이내 급발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전현무와 기안84는 MBC의 역사가 깃든 사진관에서 약 8년 만에 가족사진을 찍었다. 이곳에서 김광규, 박나래, 이장우의 과거가 담긴 사진도 발견해 웃음을 전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영화 ‘태양은 없다’의 주인공인 이정재, 정우성의 느낌을 살려 보려 했지만, 어깨동무부터 어색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추억을 담았다.



전현무는 여의도에서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아침을 먹었던 ‘찐 단골집’을 기안84에게 소개했다. 추천 메뉴인 북엇국과 고추장아찌 조합은 기안84의 투박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시골 밥상에 반주를 곁들여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다.

대화가 무르익기 시작할 때 이장우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팜유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 중인 전현무와 이장우의 통화가 길어지자, 기안84의 질투심은 불타올랐다. 전현무는 결국 전화를 끊었고, 질투가 많은 동생 기안84를 나무라기도.

전현무와 기안84는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 만들기를 꿈꿨다. 무지개 회원들 또한 함께 날씨가 따뜻해지면 MT를 가자고 입을 모았다. 서로의 장수 솔로 라이프를 기원(?)하며 더욱 끈끈해진 ‘현기형제’의 모습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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