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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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면허' 슬기, 운전 실력 까놓고 보니…父 "미치겠다" 한숨 (하이슬기)[종합]

기사입력 2024.03.08 20:02 / 기사수정 2024.03.08 20:02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레드벨벳 슬기의 운전 실력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8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는 '초보 운전 폭주. 슬기랑 아빠의 운전 연습|우당탕탕 도전기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슬기는 아빠와 함께 운전 연습에 나섰다. 

본격적인 운전 연습에 앞서 슬기는 "오늘 제가 아주 아주 큰 도전을 하게 될 텐데, 바로 우당탕탕 도전기 '운전'이다"라며 "이 차를 제가 중고로 3년 전에 구매했다. 6번 정도 주행했다"라고 말했다. 

슬기는 "오늘 특별 손님이 있다.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빠다"라고 말하며 아빠를 소개했다. 

슬기의 아빠는 "슬기가 차를 산 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운전을 안해서 많이 안타까웠다. 오늘을 계기로 본인이 가고 싶은 데 마음껏 갈 수 있는 드라이버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슬기는 아빠에 '아빠 금지 행동 3계명'을 전했다. '잔소리 금지', '역사 이야기 금지', '한숨 쉬기 금지'를 금지 행동으로 전달했다. 



운전석에 탑승한 슬기. 슬기는 "아 진짜 다 까먹었어"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세차장으로 향하는 슬기. 

슬기의 아빠는 "아주 잘하고 있어"라며 "브레이크도 엄마는 확 밟거든. 슬기는 잘 밟는다"라고 말하며 스윗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스윗한 모습도 잠시, 와이퍼를 켠 채 세차장에 들어선 슬기에 아빠는 한숨을 크게 내쉰다. 

이어 슬기는 1차선으로 가라는 아빠의 말에 "엄마가 1차선으로 많이 가지 말라고 그랬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아빠는 "아니지 지금은 좌회전을 해야 되니까 1차선으로 가야지"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슬기는 "예전에 혼자 운전해서 필라테스를 간 적이 있다. 마지막에 주차만 딱 하면 되는데 후진을 하다 다른 차랑 닿을 뻔 했다"라고 위험천만했던 과거 운전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유턴 위치를 지나친 슬기에 아빠는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는 생명 손잡이를 꼭 붙잡고 있기도. 

북악스카이웨이로 향하는 둘. 차에 무한 경로 이탈 안내음이 나오자 슬기는 "저 갑자기 땀이 확 나요"라고 말하며 당황한다.

슬기 아빠는 결국 "아 미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사히 북악 스카이 웨이에 도착해 인증샷을 남기는 슬기 부녀.

슬기 아빠는 "아빠 사실은 걱정이 엄청 많았다. 어젯밤에 잠도 잘 못자고 했는데 미션을 잘 완수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하이슬기 Hi Seulgi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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