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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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폭로→이혼' 황정음은 거침없다…당당히 본업 홍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8 09: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남편의 외도를 폭로하며 이혼을 알렸던 황정음이 '열일'을 예고, 응원을 받고 있다. 

황정음은 오는 29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황정음은 시즌1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됐다. 

신작 방영을 앞둔 황정음은 7일, 자신의 SNS에 스틸컷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7인의 부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으며, 사진 속 황정음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금라희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이다. 



이러한 근황은 황정음의 이혼 소송 소식과 맞물려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은 지난달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함과 동시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이혼 발표 전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해 '해킹' 의심을 받았다. 이후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해당 사진을 본인이 직접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바람 피는 사람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등의 댓글로 남편의 외도가 이혼 사유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로부터 2주 만에 황정음은 '열일'을 예고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술방'인 '신동엽의 짠한형' 출연도 앞두고 있는 상황. 거침없는 황정음의 발걸음에 누리꾼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황정음은 '7인의 부활' 첫 방송을 앞두고 "오랜 시간 한 캐릭터로 시청자분들을 만나는 게 참 묘하다. 즐겁게 작업한 이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는 말로 소감을 남기기도. 황정음이 보여줄 연기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2020년 한차례 이혼 조정 신청을 했으나 철회 후 재결합, 2022년 둘째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두 번째 이혼 결심에 남편의 외도까지 폭로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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