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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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싸이커스 "5세대 경쟁 자극…걱정보다 동기부여" [종합]

기사입력 2024.03.07 17: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성장, 국내에서 보여줄 짙어진 존재감에 기대를 심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싸이커스(민재·준민·수민·진식·현우·정훈·세은·유준·헌터·예찬) 3집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 차별화된 매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로 이들만의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기세를 이어 같은 해 8월 두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던 바. 



이번 세 번째 미니 앨범은 이전보다 한층 다이내믹하고 질주하는 싸이커스만의 유니크함을 담았다.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한 타이틀곡 '위 돈 스톱(We Don't Stop)' 포함 6트랙을 수록했다. 

민재는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전력을 다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후회 없이 보여드리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싸이커스는 데뷔 6개월 만에 펼친 첫 월드투어 과정을 통해 경험치를 쌓고 무대 내공을 업그레이드, 이번 신보에 꽉 채워냈다고 자신했다. 

민재는 "6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떠나 팬분들과 호흡 나누면서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 시간 동안 주고 받은 에너지를 이번 컴백에 녹여내겠다"고 밝혔다. 

예찬은 "싸이커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월드투어를 원동력 삼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해 데뷔와 함께 5세대 보이그룹 포문을 연 동시에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는 사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등의 활약으로 국내 존재감이 옅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민은 "지난해 데뷔하신 멋진 분들이 많고 잘하셔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 국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해외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양쪽 다 열심히 하다 보면 국내외 팬들 모두 따라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보이그룹들을 신경쓰기 보다 저희가 잘하는 걸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싸이커스만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이 목표"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걱정보다는 동기부여로 삼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으로 싸이커스의 국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싸이커스 3집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는 8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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