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메이션 이어 원작 도서도 인기 몰이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국내 토종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8일 만에 관객 50만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에 힘입어 원작인 도서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2년 출간된 작품으로 이미 국내에서 백만 부 이상이 판매된 밀리언셀러다.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줄 수 있는 책이라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온라인 서점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의 판매량이 올해 초 백만 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서히 판매량이 늘어나다가, 영화 개봉 소식이 전해진 7월 이후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4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급속도로 증가해 7월 한 달간 판매량이 작년 전체 판매량의 2/3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마당을 나온 암탉'을 구매한 한 독자는 "영화를 보고 영상이 너무 예쁘고 내용이 재미있어 구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당을 나온 암탉' 원작 도서는 현재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드는 등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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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당을 나온 암탉 ⓒ 알라딘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