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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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으면" 김동완♥서윤아, '모순' 발언 잊은 핑크빛 시그널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07 1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다.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신랑 학교 학생들(남성 출연진)이 방송을 통해 여성을 소개받고, 방송을 통해 만남을 이어가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특히 두 번의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신화 멤버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 커플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 김동완은 방송을 통해 11세 연하 의사와 소개팅을 진행했다. 하지만 김동완은 추후 방송을 통해 연락을 하고 있지 않으며 마무리됐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 후에 만난 사람이 배우 서윤아. 김동완은 서윤아를 만나 전과는 다른 적극성을 보이며 매주 프로그램을 통해 만남을 공개하고 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커플 심리 검사 중 "연인으로 하자"라며 관계를 정의해 설렘을 자아내는가 하면, 다정한 포즈로 밀착해 사진을 찍고 손을 잡는 등의 스킨십도 보여주며 이승철에게 "이미 따로 많이 만난 것 같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김동완은 '신랑수업'을 통해 진행한 서윤아와의 데이트 내내 아이 이야기, 미래 이야기를 꺼내고, '키스한 적 있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며 의미심장한 태도로 나섰다. 또한 방송 촬영 없이도 함께 공연을 보고 전화를 하는 등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6일 방송한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식과 신혼집에 댛나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눈 두 사람. 김동완의 절친 육중완은 "(김동완이) 서윤아를 만나고 도시에 집을 구한다더라"고 이야기했다. 김동완은 "서윤아를 계기로 내 인생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며 서윤아에게 보여주기 위해 찍어온 집 영상을 공개했다.

김동완은 이 과정에서 "혼인신고를 하면 대출이 나온다더라. 아기를 낳으면 또 나온다고 한다"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승철까지 '신랑수업'에서 가장 실제 결혼이 유력한 인물'로 김동완을 꼽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점점 서로 진심이 되어가는 게 아니냐", "대놓고 방송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핑크빛 커플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김동완은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 결혼한 신화멤버 에릭과 전진, 앤디 중 누가 가장 부럽냐는 질문에 "어느 멤버가 날 가장 부러워할지 물어보고 싶다. 난 아무도 안 부럽다"며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다른 방송에서는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며 결혼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결혼이 목표"라며 '신랑수업'에 고정 출연 중인 상태에서 해당 발언을 한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신랑수업'이 맺어줬던 신성과 박소영 커플은 내내 달달한 태도로 방송에 임했고,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극에 달했을 때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 "갈수록 부담감이 생겼다"고 마음을 전하며 방송을 통해 연애 콘텐츠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김동완 커플을 응원하는 대중들이 있는 반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내기 급급한 보여주기식 콘텐츠가 아니냐는 의견과 연기라는 의견 또한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진정성 있는 방송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끌어내는 법이다. 김동완과 서윤아의 관계의 발전과 진정성은 어떨지, "나도 이렇게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줄 몰랐다"는 몰입 최고조인 '신랑수업'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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