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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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유연석→이정은, '전국 노래자랑' 발판삼아 스타 돼" (킬링무비)

기사입력 2024.03.06 09:2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경규가 자신이 제작한 영화 '전국 노래자랑'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5일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는 ''로버트다우니주니어'를 때릴 뻔한 이경규의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킬링무비' 1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을 맡은 영화 '전국 노래자랑'(감독 이종필)의 OST를 들으면서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은 '전국 노래자랑' OST를 싸이한테 부탁하려고 찾아갔었다. 그런데 그 때 '강남스타일'이 떠버려서 싸이가 미국으로 갔었다. 그래서 '강남스타일'을 작업했던 유건형 씨한테 부탁했다. '전국 노래자랑' 시그널송을 KBS에서 돈 주고 사고, 송해 선생님 목소리도 넣고 전국을 뒤집어 놓으려고 제목을 '전국을 뒤집어 놔'로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가수 박상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전국 노래자랑'의 시나리오를 썼다고 설명한 이경규는 "그리고 '범죄와의 전쟁'을 보면 그 영화에서 스타가 된 배우가 많다. 마동석 씨가 있고, 곽도원 씨, 조진웅 씨도 있다. '전국 노래자랑'도 스타가 많이 나왔다. 그거 하나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가장 먼저 김환희를 언급하며 "내가 속이 터지는 거다. 여기서 터져야지 그 먼 '곡성'에서 터져가지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유연석 씨가 배우 이초희 씨의 남자친구로 나온다. 내가 '잘생긴 애들 중에 좀 띨해 보이는 애를 찾아라' 해서 유연석 씨가 오게 됐다. 사진 한 장 보고 찍었다. 이 친구다"라며 "그래서 제가 홍보를 하기 위해서 예능 프로그램에 데리고 나갔다. 그걸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이 봤다. 오늘날의 유연석은 '전국 노래자랑'에서 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우 이정은을 언급한 이경규는 "이정은 씨가 유연석 씨의 이모로 나온다. 한복 팀에 딱 나오는데 애드리브가 끝내준다. 그래서 내가 '저 사람은 최고다' 했다. 그 영화가 그 분의 (영화) 데뷔작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013년 개봉한 '전국 노래자랑'은 이종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경규가 '복면달호' 이후 6년 만에 제작을 맡은 영화다.

사진=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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