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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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결혼 안 한다고 해서 환장"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06 07: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수로, 성훈, 박은석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자전거를 타고 유럽 여행을 다녔다고 밝힌 박은석은 "유럽에서 핸드폰, 지갑, 선글라스를 다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배낭 메고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는데, 셋이 몰려와서 도와준다고 하더니 지하철 문 닫히기 전에 슥 빠졌다. 아니나 다를까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수로는 "유럽 소매치기범들은 몰래 안 훔친다. 대놓고 훔친다"고 공감했다.

이어 유럽에서의 일화로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가는 야간 열차였다. 자고 있는다 느낌이 싸하더라. 눈을 떴는데 눈앞에 손이 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손을 따라서 가 봤더니 그 위에서 우리 배낭을 꺼내려던 소매치기범이 눈이 마주치니까 손을 내리고 '쉿. 슬리핑'이라고 하고 갔다"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로는 "같이 갔던 교수님을 깨우며 '도둑이 왔다 갔다'고 했더니 교수님이 '안다. 쟤네가 날 죽일까 봐 가만히 있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새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김지민은 기사에 결혼 안 한다고 떴던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는 결혼한다고 하고 그쪽에선 결혼 안 한다고 하고 환장하겠다"고 대꾸했다.

탁재훈이 "의견이 너무 대립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준호는 "열 받아서 결혼해야겠다"고 대답했다.

김수로는 "이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거냐"고 질문했다. 김준호는 "어쩔 수 없다. 사랑을 택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탁재훈은 "내가 보기엔 이 프로그램 없어질 때까지 질질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훈은 "결혼 언제 할 거냐"는 질문에 "때 되면 하지 않을까. 아직 모르겠다.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혼할 것 같아서 결혼할 생각이 없다. 결혼한 형들 중에 잘 사는 형들이 없다. 수로 형이 잘 사는 부류 중 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지민이 앞에서 건강한 척하고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몰래 다니는 병원이 있다. 뱃살 관리 예약해 놨다"고 대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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