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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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로맨스타운', 비윤리적 내용+저속한 표현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1.08.04 01:32

방송연예팀 기자


▲ 로맨스타운 종영후 공식사과, 설전 끝에 제재조치 따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KBS 드라마 '로맨스타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에 따라 공식 사과했다.

지난 3일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5회 방송에 앞서 KBS는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로맨스타운'에 대해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KBS는 "지난 5월 11일 등에 방송된 '로맨스타운'에서 보편적인 가족 제도와 사회 질서에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내용과 등장인물들이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장면, 특정 협찬주에게 광고 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사실이 있다"면서 사과 방송 화면을 내보냈다.

'로맨스타운'은 등장인물이 한 집에서 본처와 첩을 함께 데리고 살며 가사 도우미와도 부적절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등 가족제도와 사회질서에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하고 또한 특정 협찬주에대한 광고가 과도했다는 이유이다.

이어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5조(윤리성) 제2항, 제51조(방송언어) 제3항, 제46조(광고효과의 제한) 제 1항 등을 위반한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로맨스타운'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7일 전체 회의에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미스 리플리', '내 마음이 들리니'등에 대한 제재조치 결정을 내리기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로맨스타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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