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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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美차트 뚫고 커리어하이…다음이 더 기대되는 이유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01 10:00 / 기사수정 2024.03.01 10: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전작 ‘JUMP(점프)’로 한 단계 점프를, 그리고 이번 ‘때깔 (Killin’ It)’로 자신들의 색을 확실히 보여주며 K팝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지난 5일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컴백했다. 5일에는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활동에 나섰고 7일에는 국내, 9일에는 미국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멤버들의 전곡 참여가 빛나는 이 앨범은 발매 후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2월 5일~ 2월 11일)와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2월 4일~2월 10일)에서 1위를 기록했고, 1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기세를 몰아 ‘때깔 (Killin’ It)’은 51위를 기록했던 전작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39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공개한 최신 차트(3월 2일 자)에 따르면 180위로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무서운 기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인 피원하모니에게 또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면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빌보드 200’에 진입한 ‘때깔 (Killin’ It)’ 외에도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1월 프로듀서 트리키 스튜어트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Fall In Love Again(폴 인 러브 어게인)’으로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Billboard’s Pop Airplay)와 미디어베이스 톱 40(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 최신 차트에서 각각 11주, 1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입성 중이다. 미국의 라디오 차트는 좀처럼 뚫기 어려워 입성 자체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미국에서 피원하모니가 갖는 대중적인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피원하모니가 데뷔 약 3년 만에 이뤄내는 값진 성과는 어디에서 기인할까. 그 답은 바로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있다. 피원하모니는 매 앨범마다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왔고, 이번 신보는 곡뿐만 아니라 앨범 전반적인 제작과정에 관여하고 콘셉트에도 목소리를 냈다. 진짜 자신들의 색깔을 담아낸 앨범이 바로 ‘때깔 (Killin’ It)’인 것. 정규 1집으로 또 한 번의 큰 성장을 이룬 피원하모니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설지 궁금해진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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