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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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19기 영자 "남친 직업?…'전업주부'도 OK" 털털 (나는 솔로)

기사입력 2024.02.28 23:47 / 기사수정 2024.02.28 23: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자가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여자 솔로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89년생 영숙은 지구과학 강사, 94년생 정숙은 간호사, 90년생 순자는 노인복지센터 대표라고 소개했다.

네 번째 순서인 영자는 96년생, 웹툰 작가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데프콘은 "와 웹툰 작가래! 통통 튄다 했네", 송해나는 "자기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직업 맞네", 이이경은 "최초로 등장한 직업 아니에요?"라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형을 질문하자 영자는 "편안하고 자존심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11살 많은 광수가 나이 차이를 질문하자 영자는 "위아래로 8살 정도 생각한다. 근데 이것도 만나봐야 알죠"라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드러냈다.

원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이 있냐는 질문에 영자는 "사업만 아니면 좋겠다. 제가 프리랜서라 불안정한 직업이다 보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더니 "사실 만약 결혼한다면 남자분이 아에 가사 노동만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가치관을 공개해 남자 솔로들은 "멋있다", "진짜 당차다", "너무 좋은데?"라고 반응했다.

다음으로 옥순은 94년생, 김해의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와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취미로 "신상 카페 가는 걸 좋아한다. 제가 잘 나올 수 있는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못 찍으면 헤어짐의 사유가 되는지 질문하자 옥순은 "요즘은 보정이 있으니까"라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89년생, 직업은 의사라고 밝혀 남자 솔로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현숙은 "원래 강력하게 시간을 할애하던 취미가 있었다. 그게 웹툰 그리기였다"라고 고백하며 영자의 소개에 놀랐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몇 년간 준비를 했지만, 의대 공부와 병행하기에 부족한 시간으로 포기했다고.

웹툰 작가인 영자가 어떤 웹툰을 준비했는지 질문하자 현숙은 "로맨스인데, 로맨스를 몰라서 때려치웠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현숙은 만약 연애를 시작한다면 다시 로맨스를 연재하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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