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개봉 27일째 100만 관객 돌파…韓 다큐 영화 4위 기록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건국전쟁'의 배급사 다큐스토리 측은 '건국전쟁'이 개봉 27일 째인 이날 오후 10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건국전쟁'은 4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와 '워낭소리'(2009, 최종 관객 수 293만 명), '노무현입니다'(2017, 최종 관객 수 185만 명)에 이어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4위에 올랐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 자료를 포함해 며느리 조혜자 여사 등 주변 인물과 전문가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

제작비 3억 원으로 만들어진 '건국전쟁'은 설 연휴였던 지난 10일 손익분기점까지 넘어서며 다큐 영화로 이례적인 흥행 존재감을 보여줬고,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김덕영 감독은 오는 29일 '건국전쟁2' 제작을 알리는 간담회를 통해 속편 제작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 다큐스토리프로덕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