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승연 부녀가 원래는 엄마와 아들 궁합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박시후의 '큰손 아빠'는 아들의 영화 워크숍을 위해 초대형 이벤트를 벌였다.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가 공개한 13회 예고편에서는 다시 돌아온 이승연 부녀가 얽히고 설킨 사주의 비밀을 밝힌다. 또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박시후는 부여 고향집에서 영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먼저 이승연 부녀는 2024년 신년 운세를 보기 위해 사주 카페를 찾았다.
평생 5년 일한 86세 한량 아빠와 30여 년째 가장인 딸 이승연의 궁합에 대해 타로 마스터는 "원래는 엄마와 아들 궁합"이라며 놀라운 이야기를 건넸다.
그러면서, "(딸이) 연 끊고 살아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기댈 수 있는 아버지가 아니었다"라며 부녀의 삶을 꿰뚫는 보는 점사를 내놓았다.
또 "여난의 상이 있다. 카사노바 타입이다", "아직도 어린애 같다"라며 아빠를 향한 팩트 폭격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아내와의 궁합에 대해서는 "아내 덕분에 생명줄이 연장됐다, 아내가 몸이 좀 아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지금"이라며 타로 마스터가 건넨 결정적인 이야기에 이승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전현무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야"라며 탄식했다. 이승연을 울린 부모님 사주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박시후의 부여 민박집에 동료 배우들부터 스태프들까지 남다른 규모의 손님들이 방문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아빠가 네 친구들 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냐"라며 아들의 워크숍을 위해 '특급 뒷바라지'를 선보였다.
환영 현수막을 시작으로 아빠가 주문한 회, 새우탕, 갈비 등이 줄줄이 배달되자, 박시후는 "환갑 잔치, 칠순 잔치도 아니고"라며 놀라워했다.
산해진미가 총동원된 '박시후 아빠 표' 워크숍 특식에 배우 정진운을 비롯, 영화 식구들의 폭풍 먹방이 펼쳐졌다.
하지만 아빠의 이벤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아빠가 준비한 선물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