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과거 한솥밥 먹던 스타들의 깜짝 열애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배우 공명과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의 열애설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한 매체는 공명과 김도연이 과거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지난 2019년 공명이 출연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김도연이 특별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연예계 선후배를 넘어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것. 하지만 양측 모두 빠르게 "같은 소속사였던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으며 "친분이 있을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처럼 빠른 진압으로 열애설 해프닝에 그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당당하게 연인이라 밝힌 '과거 한솥밥 인연'도 있다. 바로 용준형과 현아가 그 주인공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던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사이.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로 데뷔 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던 두 사람은 무려 14년 만에 연인이 됐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개인 채널에 두 사람이 서로 손잡고 나란히 해변가를 걸어가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 "예쁘게 봐달라"는 말로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는 말로 공식적인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후로도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포착되면서 화제의 커플로 떠올랐다.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애매한 입장으로 열애설에 불을 더 지폈다가 뒤늦게 입장을 번복한 스타들도 있다. 배우 강동원과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열애설 번복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바.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함께 찍힌 사진이 확산되면서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누리꾼들이 두 사람이 함께 착용한 커플 아이템, 아트페어에 동반 참석한 정황 등을 근거로 들며 열애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들 역시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하는 이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YG 측은 늘 그래왔듯 아티스트 열애설 관련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더욱 확산되면서 일이 커지자 YG 측은 이례적으로 입장을 번복,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밝히며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안내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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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