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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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큰돈 벌었냐"…사쿠라 "꽤"→김채원 "살맛 난다" 솔직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2.25 19:28 / 기사수정 2024.02.25 19:28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르세라핌이 "큰돈 벌었냐"라는 질문에 쿨하게 답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동현, 홍진호,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투자 레이스를 펼쳤다. 르세라핌은 지난 19일 3집 미니앨범 'EASY'를 발매했다.

이날 유재석은 르세라핌이 지난 2022년 데뷔했다고 밝히며 "데뷔가 히트곡이 너무 많아서 한 3년 된 것 같은데 얼마 안 됐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일본인 카즈하는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 한국에서 생활한 지 딱 2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이에 지석진은 "너 근데 2년 만에 이렇게 오는 거 진짜 운 좋은 거 알아야 한다"며 "본인이 인정하고 '나는 운이 좋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조언해 멤버들로부터 야유받았다.

특히 유재석은 "형도 '런닝맨' 하는 거 진짜 운 좋은 줄 알아야 해. 안 그랬으면 지금 집에 그냥 계시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발레를 했던 카즈하에게 "이런 부탁 결례일 수 있는데 여기서 저기까지 좀 돌아서 가줄 수 있냐"고 부탁, 카즈하는 흔쾌히 아름다운 턴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하하는 "우와. 진짜 예쁘다. 아니 진짜 아름답지 않아요?"라며 넋을 잃고 얘기했고, 이를 들은 양세찬은 "왜 이렇게 아저씨 팬처럼 얘기하냐. 학부형 마냥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재석은 "채원 씨가 어려운 문장 빨리 말하기를 잘 못한다더라"며 화제의 '도도독'을 언급했다.

김채원은 '피어나(르세라핌 팬클럽 이름), 너 내 동료가 돼라'를 말하려던 중 혀가 꼬여 '피어나, 너 내 도도독'이라고 말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관해 김채원은 "콘서트 때도 한번 절어가지고 크게 화제가 됐다"면서 "발음을 너무 급하게 해버려가지고 그랬다"고 토로했다.

평소 '발음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특이한 발음을 구사하는 홍진호는 "잘할 수 있습니다"고 당차게 외치며 "너 내 톤뇨가 돼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동로가 돼라?", 김동현은 "통로가 돼라?", 양세찬은 "종로가 되래"라고 말하는 등 멤버들마다 그의 말을 다르게 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사쿠라는 르세라핌이 세 번째 걸그룹이라고 밝히기도. 사쿠라는 지난 2011년에 데뷔한 14년 차 아이돌로 일본 걸그룹 HKT48과 한국 아이즈원을 거쳐 현재 르세라핌으로 활동 중이다.

유재석의 설명을 듣던 지석진은 "그래서 지금 큰돈 벌었냐"고 질문, 사쿠라는 "꽤", 김채원 역시 "살맛이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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