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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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차은우·한소희 와" 최민식의 유쾌한 '뻥'…"기어서라도 갔어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4 22:17 / 기사수정 2024.02.25 01: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민식이 출연작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무대인사에서 유쾌한 거짓말로 관객들과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식은 24일 진행된 '파묘' 서울 무대인사에 장재현 감독, 김고은, 유해진과 함께 자리했다.

22일 개봉한 '파묘'는 이날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열띤 입소문 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무대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무대인사 현장에서는 최민식이 강동원, 차은우, 한소희 등 스타들을 줄줄이 소환하며 유쾌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전해지며 웃음을 안기고 있다.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한 최민식은 "이 자리를 축하해주러 후배 한 분이 오셨다. 한소희 씨 아시죠?"라며 한소희의 이름을 꺼냈다.

객석에 자리한 관객들은 웅성대며 술렁였고, 최민식은 "소희야, 일어나봐"라고 말을 더했다.

이후 최민식은 "뻥이다. 죄송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이내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능청스럽게 다시 사과를 전했다.

한소희도 이에 화답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파묘' 무대인사 중인 최민식과 김고은의 모습이 담긴 화면을 게재하며 "제가 날고 기어서라도 갔어야했는데, 선배님의 한 번의 뻥을 제가 감히 가져가게 돼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김고은의 얼굴에 하트 이모티콘을 붙이고, 김고은의 SNS 아이디를 태그하며 '파묘'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기세 좋은 '파묘'의 흥행 속, 최민식은 특유의 푸근함과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인사 현장의 중심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최민식은 한소희를 언급한 데 이어 다른 관에서는 강동원, 차은우도 같은 형식으로 부른 뒤 "뻥이다"라고 말했다.

유해진도 강동원을 언급한 뒤 사과한 최민식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뒤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라는 너스레로 인사해 폭소를 전하는 등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인사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군 입대로 함께 하지 못한 이도현까지 '파묘'의 주역들은 일명 '묘벤져스'로 불리며 영화 속 열연은 물론 남다른 팀워크로 응원을 얻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파묘' 팀은 25일에도 CGV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을 찾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소희,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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