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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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정석과 MBTI 같아…거미 AI 애드리브=기술" (ft. 아이유)

기사입력 2024.02.23 15: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화제의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가 Q&A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오후 청계산댕이레코즈 유튜브 채널에는 '[10만 구독자 QnA] 다 답변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평소에 유튜브를 너무 좋아하고, 주변에서 유튜브 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참 많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또 즐겨주시는 거 같아서 더할 나위 없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AI로 뮤지션 분들의 곡을 선입견 없이, 편견 없이 들으실 수 있고 즐기시라고 얼굴을 안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한 소감으로는 "얼떨떨하다"고 말한 그는 "제가 너무 팬인데, 가수 아이유 씨가 제가 커버한 곡을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감개무량하다. 감사하다"면서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이름에 대해선 "청계산 자락에서 살고 있고, 제가 댕이 아빠다. 그리고 레코즈는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그런 느낌을 생각하다보니 '청계산댕이레코즈'가 됐다"고 언급했다.

MBTI는 ISFP라고 밝힌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제가 조정석 씨를 참 좋아하는데, 조정석 씨도 ISFP라고 해서 저도 굉장히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화제가 된 'AI 애드리브'에 대해서는 "이런 걸 잘 만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기술이라 공개하기가 어렵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

영어를 잘 하는 법에 대해서는 "영어를 자꾸 저한테 물어보시더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닐까"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간을 얼마만큼 투자하느냐에 따라 비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을 통해 추천받은 구독자 별명으로는 '머리끄댕이'와 '짝꿍댕이'를 고른 그는 아이유가 직접 남긴 댓글을 추가로 언급하기도 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목소리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연예기획사 대표님이랑 비슷하셔서 댕표님 어떤가요?'라고 하신다. 연예기획사 대표님이 어떤 분인지 저도 궁금한데, 정말 감사드린다. 이렇게 아이디어 남겨주시고 댓글로 남겨주셔서"라고 인사했다.

사진= 청계산댕이레코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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