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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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호 "前 애인들 한 번쯤 만나고파…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4.02.23 18:2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남자 1호가 전 연인들과 한 번쯤 만나 대화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4번째 솔로민박으로 '나는 솔로' 옥순X'짝' 연애 멀티버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남자 1호는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14기 옥순과 횟집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는 "어디 밥 먹으러 가도 늘 가는 데 간다. 근데 여자 친구는 되게 싫어하는 거다"라고 평소 데이트 스타일을 밝혔고, 14기 옥순은 "저는 그냥 회 먹을 수 있고 고기 먹을 수 있으면 괜찮다"고 말했다.

이때 옥순의 옷소매가 양념에 닿으려 하자, 남자 1호는 "소매 조심해. 이거를 좀 더 접어야겠는데"라고 말하며 옥순의 소매를 직접 접어줬다. 이에 옥순은 "다정하셔 되게. 센스가 있으셨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남자 1호는 "본인은 만약에 데이트권을 땄으면 누구한테 쓸 생각이었냐"고 질문했다. 그가 생각하기에 14기 옥순은 남자 4호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을 것 같다고.

그러자 14기 옥순은 "1호님한테 썼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어제 밥을 먹었는데도 또 쓸 거냐는 물음에도 "아이스크림은 또 다르니까"라고 답했다.

만약 남자 1호도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상태였다면 '1호님이 어떻게 쓸지 한번 볼까' 고민했을 것 같기는 하다고.

옥순은 남자 1호가 무조건 본인에게 데이트권을 썼을 거란 말에  "그럼 저도 1호님한테 썼을 것 같다. 하루 종일 데이트를 했겠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남자 1호는 헤어진 연인들과 한 번쯤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14기 옥순에게 전 애인들과 연락을 하냐고 질문, "하나도 안 한다"라는 대답에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서 난 한 번쯤 보고 싶다"고 발언했다. 어떻게 살고 있나, 어떤 모습으로 변했나 궁금하다는 것.

그의 말을 들은 14기 옥순은 "근데 안 봐도 상관없잖아요?", "굳이 연락해서 막 보고 싶어요?"라고 여러 차례 질문했다.

이에 남자 1호는 "상관은 없는데 웬만하면 한 번쯤은 보고 싶다", "한 번쯤은 보고 싶다"라고 말을 되풀이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현아는 "17번째 조건이다"라고 덧붙이기도.

앞서 남자 1호는 이상형으로 키 165cm 이상, 서울 출신, 집순이, 조용한 여자, 부모님이 눈물 포인트, 자녀 셋, 결혼식 없음, 예쁨, 전업주부 등 9기 옥순과의 식사 자리에서 16가지의 조건을 밝힌 바 있다.

첫 만남 때부터 14기 옥순에게 키가 너무 작다면서도 계속 호감을 보인 그.

이날 14기 옥순은 본인에게 안 되는 조건들이 있는지 질문, 남자 1호는 "별로 없다"면서 "그러니까 더 복잡해지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여기서 잘 돼서 커플이 돼서 밖에 나가도, 뭔가가 또 안 맞아서 헤어질 수도 있지 않냐. 그러고 났을 때 나한테 올 후유증 이런 걸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도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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