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남극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22일 "thㅔ상... 흥미진진. 계획대로 늙고 있thㅓㅓㅓㅓㅓㅓㅓ"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여행객들과 함께 남극 여행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 자유분방한 느낌의 스타일링과 헤어밴드가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는 얼음이 가득한 곳에서 카약을 타고, 남극 눈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등의 모습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임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최근에도 "세상에.. 실행하길 잘했다. 되게 좋네"라면서 "실행력.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계획대로 늙고 있thㅓㅓㅓㅓㅓ"라는 글과 더불어 남극 여행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배우 이시언은 "와 대박 진짜ㅠㅠ 남극은 진짜 부럽습니다ㅠㅠ"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노홍철의 이번 남극 여행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다. 특히 빠니보틀이 여행 경비를 전부 부담한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빠니보틀은 지난 17일 '침착맨' 채널에 출연해 웹툰작가 이말년에게 남극여행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내일 (노)홍철이 형과 남극에 가는데 제가 낸다"면서 "남극 가는 것도 비행기 값만 한 명당 1300만 원이 든다. 노홍철 형은 상관없다지만 이코노미로 끊으면 제 마음이 불편하다. 처음엔 노홍철 형 것만 비즈니스를 끊고 저는 이코노미를 끊기도 했는데, 그렇게 하면 형이 (불편해하니까)"라며 비즈니스석을 두 자리 예매한 탓, 26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유럽을 갔을 때는 나눠서 냈다. 그런데 저는 영상을 찍고 올리니까 저만 이득을 보는 것 아니냐. 형님은 그걸 신경 안 쓰는 분인데 제 마음이 그래서 다음부터는 (제가 낸다)"고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이유를 밝힌 뒤 "항공권만 1200만 원이고 정확히 크루즈까지 다 해서 5~6천만 원이 든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빠니보틀은 구독자 207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로 일반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노홍철과는 과거부터 함께 해외여행을 다녔으며, 해당 모습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노홍철, 유튜브 '침착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