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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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듄2' 연속 흥행 도전…티모시 샬라메 "혼란스럽지 않을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2.21 18: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에 이어 '듄: 파트2'로 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이하 '듄 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했다.



'듄 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개봉해 흥행 중인 '웡카'에 이어 할리우드 대작 '듄 2'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티모시 샬라메는 수많은 팬들의 환영 속에서 한국에 입국했다.

'웡카'에 이어 '듄 2' 개봉을 앞에 두고 티모시 샬라메는 "팬들이 굉장히 혼란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 '초콜릿 맨이 우주에서 뭐 하고 있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은 그 어느 곳보다도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나라다. 직접 한국에 와서 이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그런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를 덧붙였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젠데이아는 한국 팬들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젠데이아는 "이 정도로 따뜻하게 맞아주는 사람을 본 적 없다. 저희 엄마 집에 가도 그렇게 안 맞아준다. 너무 좋고 더 오래 머물다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마치며 티모시 샬라메는 "공항에서 저를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듄'이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다. 저희는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젠데이아 역시 "너무나 특별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에 와서 꿈과 같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제가 '듄 2' 일원이 된 것을 즐긴 것 만큼 여러분들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영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의 일원이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아주 멋진 영화다. 그 무엇보다도 영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보셨으면 좋겠다. 아이폰이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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