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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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오픈마켓 모델 발탁 "2NE1 패션 지적하고파"

기사입력 2011.08.01 18:05 / 기사수정 2011.08.01 18:0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오픈마켓의 패션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1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미존개오'로 활약 중인 정형돈을 자사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정형돈은 최근 '패션테러리스트'에서 '패션리더'로, '무존재감'에서 '미존개오(미친존재감 개화동 오렌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평균을 대표하는 그가 '11번가'를 만나 평균 이상의 감각을 뽐낸다는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고 모델 섭외 배경을 밝혔다.
 
정형돈은 이미 지난 7월 말 서울 신사동 한 스튜디오에서 8시간에 걸쳐 화보와 홍보 동영상 등을 촬영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형돈은 "대한민국 대표 토종 오픈마켓인 '11번가'의 모델로 서게 돼 영광"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11번가 모델로 활약 중인 2ne1의 패션도 지적하고 싶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샀다. 
 
앞으로 정형돈은 남성복 코디 및 스타일 제안, 패션을 완성하는 잡화 코디법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11번가 측도 정형돈을 진정한 패션리더로 완성하기 위해 11명의 패션 전문 MD들을 투입해 '정형돈 스타일 업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정형돈 ⓒ MBC 에브리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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