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7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 분)가 증거를 찾아 무죄를 입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정우는 마카오 카지노 재벌 상속녀 사건의 3차 공판에 참석해야 했고, 증거를 찾느라 뒤늦게 재판장에 도착했다.
여정우는 "죄송합니다. 증거 가지고 왔습니다"라며 USB를 제출했고, 마카오 카지노 회장의 동생이 저지른 범행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카오 카지노 회장의 동생은 형이 죽고 난 후 모든 재산이 딸에게 상속되자 불만을 품었던 것.
다행히 여정우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하늘은 '정우는 곧바로 괜찮아지지 못했다. 당하지 않았어도 될 일에 너무 많은 것을 뺏겼던 그래서 겪지 않아도 될 실패와 상실을 경험했던 정우는 누굴 탓해야 할지 한동안 갈피를 잡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남하늘은 '다시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그의 고통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했다'라며 탄식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