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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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복수 나선 이하늬 막았다…"차라리 내가 해" (밤피꽃)

기사입력 2024.02.17 22:27 / 기사수정 2024.02.17 22:2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종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복수에 나선 이하늬를 막아섰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최종회는 정체가 탄로 난 조여화(이하늬 분)가 오라비의 행방까지 알게 된 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여화는 강필직(조재윤)의 목에 칼을 겨눈 채 "조성우를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라"라고 으름장을 놨다.

강필직은 "잡히면 죽을 줄 알면서도 굳이 누이를 보겠다고 돌아왔다"라며 "그 자를 죽일 때 좌상이 같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방문을 나서는 조여화에 박수호(이종원)는 "같이 가자"라며 붙잡았지만 조여화는 "따라오지 말라"라고 박수호는 뿌리쳤다.

조여화는 오라비를 회상하며 "결국 나 때문에 그런 거냐. 나를 보러 왔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분노에 찬 조여화는 석지성(김상중 분)을 찾아 칼을 겨누며 "조성호를 죽였냐"라고 추궁했다. 

조여화가 "내가 누구인지 밝혀서 네 놈이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똑똑히 알려주겠다”라며 복면을 벗으려던 찰나, 박수호가 나타나 조여화를 막았다.

박수호는 "이 자리에서 죽으려는 거냐, 정체를 드러내 좌상을 죽이고 부인도 모든 것을 잃으려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조여화는 "저 사람을 죽이고 나도 죗값을 치르면 그만이다. 왜 막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박수호는 "부인의 오라버니가 정녕 자신을 위해 부인이 죽기를 바라겠냐"라며 조여화를 진정시켰다.

이어 "만약 그렇게 끝내는 방법밖에 없다면, 내가 하겠다. 그러니 제발 부인 스스로를 해치지 말라"라며 간곡히 부탁했고 이하늬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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