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지훈이 결혼 3년 만에 예비 아빠가 됐다.
16일 이지훈은 "두 번째 기적"이라는 글과 함께 아야네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아야가 내게 와준 첫 번째 기적. 그 아야가 두번째 기적을 품고 부모가 되어 갈 준빌 하네요. 정말 감사하단 말밖엔 더 할 말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젤리 세상에 빛과 소금의 소망 품고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합니다"라며 "아야에게도 건강을 주시고 평안을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아야네는 유튜브 채널 '지아 라이프'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은 "이런 기적같은 일들을 소소하게 유투브 지아라이프 채널을 통해 나누려 한다. 여러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지훈은 14살 연하 일본 출신 아내 아야네와 지난 2021년 결혼했다.
16일 아야네는 임신 19주차라고 밝혔다. 아야네는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라며 " 첫번 째 시험관 수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걲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하겠더라"라며 유산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야네는 "너무 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이지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