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과 일본 여행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15일 "친구들이 클리코상 앞에서 인증샷을 많이 올리는지 작년부터 '엄마 거기 뭐야? 남자 동상같은 데' 하길래 '아 클리코상?' 해서 계획된 여행인데, 해가 바뀌고야 겨우 왔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첫날은 비가 촉촉하게 내려서 호텔 라운지에서 맥주랑 허기좀 채우고 슬슬 구글맵 켜고 나가서 딸의 위시리스트인 화장품쇼핑 - 산리오쇼핑 - 글리코상 차례로 격파하고 포토존은 내일도 다시 오기로하고 힘들다는 아들은 어르고 달래며 편의점 들러 하루를 마감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디고가 중요한가요? 그냥 같이 새로운 곳을 경험하고 느껴본다는 거 자체가. 아이들 어릴 때부터 여행 많이 다닌 건 진짜 후회 안 해요! 내일도 파이팅 해볼게요!"라고 씩씩하게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지윤이 자녀들과 함께 일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지윤은 일본 오사카 명소에서 아이와 함께 혹은 호자 포즈를 취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아이들과 쇼핑을 하고, 숙소에서 여유롭게 간식 타임을 즐기는 등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KBS 입사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혼조정 절차 진행 중인 상태로, 최근 최동석은 박지윤에 관한 폭로글을 올리고 박지윤은 이를 해명하는 등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도 알려졌다.
한편, 박지윤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 중이다.
사진=박지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