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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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위기의 신세경 구하러 이규회와 간담 서늘 삼자대면 (세작)

기사입력 2024.02.16 08:2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조정석, 신세경, 이규회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삼자대면에 나서 시선을 모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는 박종환(이규회)의 계략에 의해 파직 후 추포 당했으나 청 사신과의 내기 대국에서 천 년에 한 번 나온다는 장생(무승부)을 만들어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어 청 예친왕이 장령공주(안세은)와 혼사를 요구해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고, 강몽우는 장령공주와 궁궐 색장나인 분영(김보윤)을 바꿔치기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장령공주를 구해냈다. 하지만 박종환이 바꿔치기를 눈치챈 후, 임금 이인(조정석)에게 역모를 고변하겠다고 나서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이 가운데 17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강몽우를 사이에 둔 영부사 박종환과 임금 이인의 일촉즉발의 삼자대면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을 역모로 간주해 고변하겠다고 나선 박종환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 이인이 강몽우와의 삼자대면 카드를 내민 것.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는 이규회의 간악한 표정과 혹여나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이 들통날까 초조한 강희수의 모습과 더불어 파워 직진으로 임금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인이 한곳에서 치열하게 부딪치며 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앞서 박종환은 임금 이인에 대해 “하나뿐인 혈육”이라고 칭하며 “천륜에 훼방을 놓는 누구든 용납하지 않겠다” 으름장을 놓아 궁의 실세 왕대비(장영남 분)조차도 흠칫하게 만든 ‘계략의 일인자’다운 면모를 보인바. 이에 그의 옆에 조용히 자리해 판세를 뒤집어야 하는 강몽우의 아슬아슬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외숙부이자 궁내 최고 권력자인 박종환에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복심 기대령 강몽우와 자신의 사람들을 모두 지키겠다고 선언한 이인, 두 사람의 대립이 휘몰아치는 권력 다툼 속에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에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이번 방송될 회차에서는 강몽우에 대한 연모를 마음 속 깊이 각인시킨 이인의 일편단심과 카리스마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한층 더 강력해진 임금 이인이 위기에 처한 강몽우를 위해 직접 나서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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