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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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신' 하이키 옐 "키 173cm, 성장판 열려있어 더 큰다고"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4.02.10 21:41 / 기사수정 2024.02.10 21:5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하이키의 멤버들이 큰 키를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설을 맞아 '청룡 연극제'로 꾸며져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배우 윤가이, 아이돌 그룹 하이키가 출연했다. 

이날 하이키 서이는 "원래 키가 168~9cm의 최장신이다. 그런데 그룹 안에 있으니까 최단신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나도 밖에 나가면 작다는 얘기 안 듣는다. 여기 있으니까 작다는 얘기 듣는다"라고 말했다.

하이키 최장신 옐은 173cm라고 밝혔다. 그룹의 평균키는 170.6cm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그래서 그룹 이름을 하이키로 지은 거냐"고 묻자 휘서는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강호동이 "어릴 때부터 컸냐"고 묻자 멤버들은 "맞다"고 답했고, 옐은 "아직도 큰다. 성장판이 열려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다. 검사를 했더니 성장판이 열려있어서 더 큰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키가 커서 불편한 점이 없냐는 질문에는 "활동할 때가 제일 불편하다. 음악방송할 때 전 출연자가 무대에 같이 설 때가 있다. 우리가 앞에서면 뒤에 아티스트들이 많이 가려지더라. 그래서 '진짜 크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큰 키인 박미선은 "데뷔할 때 선배들이 다 목 아래에 있었다"라며 "키가 크니 옛날에 힐 신으면 혼났다. 그때 키가 170cm였고 세트가 작았다. 콩트 같은 거 할 때 허리를 펴고 앉으면 안 됐다. 남자 선배들이 작아서. 작아 보이게 앞으로 수그리고 앉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당시 박미선은 이홍렬, 임하룡, 이봉원 등과 호흡을 맞췄다고. 

키 207cm의 서장훈은 "키가 168cm인데 고충이 있다고 말하는 거냐"라고 했고, 김희철과 이진호는 "차에 선루프를 열고 타야한다", "층간 소음 있으면 손으로 천장을 두드리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서장훈을 놀렸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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