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이브가 일본에서 첫 월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브가 일본에서 개최한 첫 월드 투어 공연으로, 전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1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에서도 공연을 이어가며 약 7만 8천 명의 관객과 만났다. 특히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에 입성해 4만 명의 팬들과 만났으며, 이어진 후쿠오카와 오사카 공연을 통해 약 3만 8천 명의 팬과 소통했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을 포함한 다수의 히트곡과 일본 오리지널 곡을 선보였다. 또한, 유닛 무대를 포함한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월드 투어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진행 중이며, 다음 공연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뮤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