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곽튜브가 냄새 나는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곽튜브의 한강뷰 집이 공개됐다.
이날 곽튜브는 매니저가 요르단인 여자친구와 살 신혼집을 방문했다. 이전 자취방에서부터 이사를 도와주던 곽튜브는 태어난 김에 사는 듯한 매니저의 귀차니즘과 더러운 집을 지적했으나 정작 자신의 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더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곽튜브의 집을 가본 적이 있다는 전현무는 "개밥 쉰내가 난다"고 표현할 정도. 실제로 곽튜브의 집에 들어선 브라이언은 "태어나서 이런 냄새를 처음 맡아본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곽튜브의 집은 한강뷰가 보이는 고급 아파트였지만 곽튜브가 늘어놓은 짐들과 악취에 VCR를 보던 MC들과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브라이언이 곽튜브의 침실에 있는 1.5L 물통을 보고 "물도 4일 이상 개봉해서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고 알려주자 곽튜브는 "저거 3주는 된 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청소광'으로 활약 중인 브라이언이 출동해 곽튜브의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줬다.
특히 브라이언은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악취에 분노했고 곽튜브는 계속해서 "평균 남성들의 자취방"이라고 어필하며 브라이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곽튜브는 브라이언과 '청소광'이 만들어 준 깨끗한 집에 감탄했고 "저 상태가 유지되고 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유지되고 있다. 내 집이 아니라 브라이언 형님의 집에서 사는 것 같아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옷도 3일째 똑같은 것을 입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브라이언에게 "이 상태를 6개월간 유지하겠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그렇다면 6개월 뒤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지만 곽튜브는 "6개월 뒤에 다시 오는 것은 정말 좋지만 그때까지 '청소광'이라는 프로그램이 살아있겠냐"고 응수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보여줬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