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기광이 박민영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2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9회에서는 백은호(이기광 분)가 강지원(박민영)과 박민환(이이경)의 상견례를 도와주겠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환은 강지원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백은호의 전화를 받았다. 박민환은 "안녕하세요. 지원이 남자친구 박민환이라고 합니다. 지원이한테 말씀 많이 들었어요. 아주 훌륭한 셰프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아주 고급 레스토랑 한다고 들었는데 종목이 어느 쪽이에요?"라며 물었다.
백은호는 "퓨전입니다. 프렌치가 베이스이긴 하고요"라며 밝혔고, 강지원은 박민환을 만류했다. 그러나 박민환은 "다름이 아니라 절아 지원이 상견례 식사 자리를 해야 하는데 친구네 레스토랑에서 하면 참 의미도 있고 좋겠다 싶어가지고 이야기 중이었거든요. 동창이고 친구면 동창 할인, 지인 할인, 친구 할인 이런 거 하면 좋을 거 같은데"라며 부탁했다.
이후 강지원은 백은호에게 전화했고, "은호야 미안"이라며 사과했다. 백은호는 "결혼 축하한다. 내가 해줄게. 네가 내 첫사랑 아니가. 하게 해줘. 지원이 네 가족 되는 사람들인데 스페셜하게 접대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