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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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항상 여자랑 있다고 해"…형수가 보낸 메시지 보니 (뒤통령)[종합]

기사입력 2024.01.28 10:45 / 기사수정 2024.01.28 10:4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형수 이 모씨의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형수의 소름돋는 카톡.. 박수홍 엄마가 폭로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수홍의 형수가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 부부 사이에서 마곡 상가 임대료 문제가 불거지자 입장 표명을 위해 택한 방법이 무엇인지 담겼다.

이진호는 박수홍 측이 김용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진 박수홍의 사생활 이야기들이 형수가 제공한 부분이라고 판단해 형수를 고소했다고 설명하며 형수가 절친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형수 이씨는 자신의 절친들과의 단체방에서 '이렇게 해. 임차인인데 박수홍 씨 통장에 임대료 입금하고 있는데 이상하네요'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이에 B는 '여자가 수면 위에 올라야 우리가 댓글 달기도 쉬울 듯' 등의 내용으로 답했다.

이어 형수는 '그냥 달아. 박수홍 씨 같이 살고 있는 여자 있는 거 같은데', '항상 여자랑 있던데요? 해' 라고 덧붙였다.



단체방에 있던 A씨는 '여자 이야기 해도 되는 거냐'라고 제차 물었고, 형수는 '항상 여자랑 있는 거 같다고만 던져주면 알아서 파헤치지 않을까'라고 답을 한 내용까지 공개됐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박수홍 형수 이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씨는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박수홍 부부를 상대로 악성 댓글을 작성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판에서 이씨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단체방에 전송한 메시지는 사실이거나 사실이라 믿는 것에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박수홍 부부를 상대로 악성 댓글을 작성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서 이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단체방에 전송한 메시지는 사실이거나 사실이라 믿는 것에 이유가 있었다"고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음을 주장했다.

형수 이씨의 명예훼손 혐의 다음 공판은 3월 22일 진행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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