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6
사회

"강남역은 차가 떠내려가"…네티즌, 폭우 상황 실시간 트위터 중계

기사입력 2011.07.27 10:21 / 기사수정 2011.07.27 11:4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에 폭우가 쏟아져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실시간 사진을 서로 공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오전 서울은 시간당 20~5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301.1mm로 기습적인 폭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홍수가 났다.

이로 인해 27일 오전 서울 중랑천 하류지역은 하천이 범람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이 물난리를 치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을 SNS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물난리가 난 서울 지역에서 출근하는 현재 상황을 알리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은 승용차가 거의 물에 잠겨 있는 상황", "우성아파트 사거리도 무릎까지 물에 잠겨 대부분의 사람이 걸어서 출근중" 등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했다.

또한, "강남역으로 오시는 분들! 여기 도로 침수되고 차 떠내려가고 난립니다"라며 강남역 주변이 침수되면서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서울 도심이 물에 잠겨 승용차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이다.

한편, 춘천은 산사태로 펜션이 매몰돼 대학생 9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강남역 침수 사진 ⓒ yjwnim, @L_Lee_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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