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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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옥순, 남자 1호에 질문 폭탄…데프콘 "진짜 끌렸나" 감탄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4.01.26 00:45 / 기사수정 2024.01.26 00:45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남자 1호가 7기, 11기, 14기 옥순과 함께 점심 도시락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2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4번째 솔로민박으로 '나는 솔로' 옥순X'짝' 연애 멀티버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여자 출연자들은 함께 도시락을 먹고 싶은 남자 출연자를 선택, 7기, 11기, 14기 옥순이 모두 남자 1호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결혼해도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재차 밝혀온 남자 1호.

그는 상대의 부모님도 모시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같이 모시고 싶다. 솔직한 마음으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싶다. 내가 아이를 낳아도 외가 친가 모두 자주 교류하게끔 하고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현재 타고 다니는 차량도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 산 것이라고.

남자 1호는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어디가 안 좋으시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 두 분 정말 건강하시고 멀쩡하신데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좀 심하다"며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제가 아직도 아이 같은가 보다. 지금도 항상 엄마가 아침 챙겨주시고, 아빠가 가끔 제 차 세차도 해주신다"고 밝혔다. 그의 지극정성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

11기 옥순은 "아까 듣기로는 어릴 때 사고를 많이 쳤다더라. 크고 나서 잘 모시려고 하는 편이냐"고 질문,
남자 1호는 "말썽 많이 부렸다. 큰 사고는 아니고 다들 약간 일탈 하지 않으셨냐"고 반문했다.

일주일 넘게 가출한 적도 있다고.

그는 "사고를 친 건 아니고 모델 일을 하고 싶었다"며 "(가출하는 동안) 혼자 막 에이전시 보러 다니고, 오디션 보러 다녔다. 하루는 찜질방에서 자고, 하루는 길바닥에서 자고 했다"고 건전한 이유를 밝혀 여자 출연자들을 안심하게 했다.

그렇게 모델 데뷔에 성공한 그는 서울 컬렉션 패션쇼에도 서는 등 꿈의 무대를 걸었고, 이후 27살에 사업을 시작, 부모님께서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고 밝혔다.



7기 옥순은 "무슨 사업을 하든 '운동' 관련된 걸 생각하신 거냐", "물어보는 것마다 다 수긍하시는 대답을 하셨다", "음식도 분명히 운동하시는 분은 되게 가리실 것 같은데 이 자리에서 매너 지키시는 거냐"며 남자 1호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앞서 남자 1호는 애인이 면도하길 원한다면 할 수 있다, 머리 자르기를 원한다면 자를 수 있다는 등 상대에게 맞춰줄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던 터.

데프콘은 "7기 옥순이 진짜로 끌렸나 보다. 지금 완전히 달라졌다"며 그의 변화에 감탄했다.

이어 여자 출연자들은 그가 '나솔사계'에 있는 동안 수염을 밀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남자 1호는 "수염 깎을 생각 있다. 기르는 의미가 없이 그냥 귀찮아서 안 자르는 거다"고 쿨하게 답해 패널들까지 감탄케 했다.

연애 경험이 많은 그이지만, 상대가 모태 솔로이거나 사귄 경험이 몇 번 없는 것은 상관없다고. 조용하고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성향만 잘 맞으면 좋다는 것.

고백에 관해서는 "무조건 먼저 얘기한다"고 밝힌 남자 1호는 애인이 황금 주말에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물음에는 "놀이공원 좋아한다"고 답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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