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이소라의 술주정 고백에 경악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한예슬로, 그는 진행자 이소라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인 한예슬은 이소라와 연애 이야기를 했다. 이소라는 "한예슬은 상대의 어떤 걸 못 참겠냐"며 피하게 되는 사람을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망설임 없이 "술버릇 안좋은 친구는 힘들 거 같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난 술 취하면 4차원으로 들어간다"고 고백했고 한예슬은 "4차원은 괜찮다. 폭력적이라던지 화가 많아지거나 하염없이 막 울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그건 20대 때 끊어야 한다. 20대 때는 뭐든 다 해도 된다"고 이들을 옹호했다.
한예슬은 이어 "집에 못 돌아온다던지, 필름 끊겨 길바닥에서 잔다던지 그런 곤란한 주사 있지 않냐"며 싫어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나열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안절부절 못하며 한예슬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더니 "쏘리"라고 시선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한예슬은 잠시 당황하다 "언니 뭐 길바닥에서 자고 그러지는 않지 않냐"고 확인했고 이소라는 "작년 1월에 그랬다. 네가 싫어하는 포인트 어딘가에 내가 있다"고 실토했다.
"거짓말"이라며 경악한 한예슬은 "아니다, 우리 언니가 그럴리가 없다. 잘 모르는 거다. 위험하다. 안 된다"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슈퍼마켙 소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